희망찬 삶/희망의시간..

가구주/이현옥

오뚜기58 2010. 8. 21. 11:13

가구주

 

初凞/이현옥

손바닥만 한 옥토에 만물 농장을 세운다 향기를 분수처럼 품어내는 옥잠화 가을을 노래할 국화 겨우살이 작은 씨앗들이 비지땀과 자궁으로 숨어든다 파랑이 녹두는 세상 오염을 희석해주고 검정이 서리 태는 굳건한 근기를 옹골차게 송골송골 자라는 고구마 깊은 가슴속 희망을 영글게 한다 허공을 휘감아 높은 하늘로 올라가는 덩굴강낭콩은 가구주의 고단한 삶을 반석위에 화관을 씌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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