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광이 꿈
詩 : 이현옥
꿈을 향해 재촉 하는 발걸음
멈추라 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먹을거리보다 성한
가라지(풀들이) 뿌리 와 씨름 하니
급격히 무너지는 체력이 서글프다
도망간 줄 알았던 설움은 희망을 적신다
한줌의 몸으로 채소밭을 돋보기 너머 글자를
생존경쟁의 승자를 향한 돌진을
숨 을 고르며 한 가지씩 하라 한다
생명이 존재함을 숙연하게 들이고
일을 만학을 취미로 삼으라 한다
허덕이며 살아가는 삶 속에
여유를 피우라 한다
천천이 가는 세월을 보내 주라 한다
(20100703 응급실 입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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