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삶/희망의시간..
별 자전거 初凞 이현옥 해가 기울면 서툰 발놀림 반은 걷는다 상념 없이 성질만 급한 잡초 호미는 앞 바구니 뒤엔 자루 싣고 곱게 단장한 강낭콩 상추 쑥갓 빈곳을 채운다 허망한 하루살이를 비웃듯 개구리는 구성지게 노래 부른다 빈 인도를 달리며 흥얼흥얼 태산가족공원 가로등이 밝혀주네 고향이 되어 희망이 움트는 하성 허름한 자전거에도 별을 달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