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삶/희망의시간..

같은 곳을 보고파/이현옥

오뚜기58 2010. 5. 27. 21:25
    같은 곳을 보고파 初凞/이현옥 마주보기 싫습니다 미움이 움트는 것이 두렵습니다 신뢰 마술을 걸어 보려 해도 바보 메아리에 주저앉습니다 오랜 세월 귀퉁이 마주 잡은 시간이 얼마일까 눈물이 계곡 되어 저산에 닿았기에 언제나 가슴은 젖어 있기에 햇살이 가득한 곳으로 가보렵니다 이제는 몸부림치는 절망에서 벗어나고 가여운 연민으로 보듬어주고 백치로 살고 싶습니다 언제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잔잔한 말투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목청껏 행복을 부르렵니다 머리에는 이해 바이러스를 가슴에는 따뜻한 사랑의 불씨로 한 울타리 안에서 연분홍 설화의 주인공이고 싶습니다 20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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