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삶/희망의시간..

만학의 봄

오뚜기58 2010. 4. 12. 00:54

 
  만학의 봄  /이현옥
   눈웃음 가득히 봄 꿈을 담고
   만학의 심오함 
   한문제 실수에 안달하니
   칠십년도 기다렸는데
   하하하
   살아 숨쉬는것도   
   기쁘고 감사한 일이건만
   휘었던 부모 노릇 끝나니    
   잎도 달지 못하고 만개한 개나리꽃은
   고사실에 모인 만학도 같아라
   한으로 엮어왔던 앎의 무지를
   함수의 문제를 보고 또보고
   녹슨 두뇌를 휘둘러본다
   친정행사 참석못해 알게 된 엄마  
   미안하다 부모노릇 못해서
   조금 남았던 원망의 앙금이 
   풀꽃에 물들어 간다
   아니야 엄마 지금부터 하면 돼요.   
              20100411  시험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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